신안군은 “지난 1일부터 ‘마을세무사’ 무료 상담 제도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마을세무사는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재능기부로 무료 세무상담을 하는 지역세무사다.

상담 대상은 취약계층과 영세사업자 등이며, 이번 제도와 관련해 전남도는 지난달 27일 광주지방세무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총 65명의 세무사들을 마을세무사로 위촉했다.

이들 중 신안군 마을세무사는 김경석, 최동훈, 손진종 세무사 등 3명으로, 신안군은 이들과 함께 ‘마을세무사 무료상담 제도’를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군 세무회계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안내문, 마을세무사 명함 등을 확인 후 이용하면 된다.

신안=이상선기자 ss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