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새마을회는 “최근 압해읍 신안군민체육관에서 14개읍·면 지역 부녀·문고 새마을지도자가 참여하는 3R자원재활용품수집(헌옷)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3R 자원모으기 운동’은 절약과 재사용, 재활용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번 경진대회는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환경을 개선해 자원·에너지가 선순환하는 자원순환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12개 읍·면 대표들이 참여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총 1만9500kg의 헌옷을 모아 300만원의 수익금을 마련했으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 이번 경진대회에 읍면별 수집된 자원재활용품은 안좌면 2900kg, 비금면 2310kg, 도초면 2290kg, 자은면 2280kg 등의 순이었다.

명정길 신안군새마을회장은 “폐농약병과 폐비닐 등을 수거, 농촌 클린 운동을 확대해 깨끗한 신안 만들기에 힘을 보태겠다”면서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 운동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안=이상선기자 ss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