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지난 25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회의실에서 호남권 국립공원 11개 사무소장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호남권 국립공원 안전관리 현장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민호 자연보전국장 주재로 개최한 이날 현장회의에서는 호남권 국립공원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상황 등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점검결과 후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집중 토의가 이뤄졌다.

또 현장에서의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흑산도·홍도지구에 대한 안전관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민호 자연보전국장은 이날 현장회의에서 “안전 관리의 최일선에 있는 국립공원사무소 직원들이 적극적인 마음과 자세로 안전관리 업무에 최선을 다해야만 ‘안전사고 제로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특히 봄철 기온상승으로 날씨가 건조해짐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산불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산불 예방활동을 강화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형철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장은 “국립공원을 찾는 국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재난 및 안전관리 업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안=이상선기자 ss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