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지역’ 장흥군이 장흥바이오산업단지 분양률 50% 달성을 위해 기업유치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장흥군은 10일 “기업유치를 2016년 군정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산단분양 촉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자유치 목표는 20개 기업, 1000억원으로 고용인원은 500여명이다. 장흥군은 올해 ‘1부서 1기업 유치’를 군민과 향우로 범위를 확대하고 타깃기업 100여개 업체에 대한 관리 수준도 높여가기로 했다.

군은 특히 업무협약(MOU) 체결 후에도 투자 미실현 기업으로 남아있는 53개 업체와 다시 접촉할 계획이다.

군은 또 투자유치 유공자와 투자실현기업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계획도 세웠다. 투자유치 실현에 기여한 민간인과 공무원은 투자금액의 0.1%(민간인 1000만원, 공무원 500만원 한도)를 성과급으로 지급받게 된다. 바이오산단 입주기업은 3.3㎡ 당 3만3000원의 입지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며, 취득세 75%, 법인·소득세 4년간 50%, 재산세 5년간 50% 감면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흥=김용기기자·중부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