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지난 14일 장흥군청 상황실에서 미국 메릴랜드주 워싱턴카운티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 군수와 곽태수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장흥군 관계자와 그렉 머레이 워싱턴카운티 군수, 테리 베이커 워싱턴카운티의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두 지역은 이번 협약에 따라 경제, 무역, 관광, 교육, 문화, 농업 등의 분야에 다각적인 교류협력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특히 지역 특산품 유통 교역 등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를 지원하고 두 지역에서 열리는 대규모 국제행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이날 김성 군수는 그렉 머레이 군수에게 장흥군의 특산품인 전통 발효차를 선물했으며, 곽태수 군의회 의장은 테리 베이커 위원장에게 표고버섯을 기념선물로 전달했다.

/장흥=김용기기자 · 중부취재본부장 k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