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군민과의 열린 대화’를 통해 소통의 화합행정을 실천했다.

완도군은 지난 23일 금일읍을 시작으로 지난 2일 신지면까지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군민과의 열린 대화’를 마련했다.

신우철 군수는 주민들이 군민과의 대화 참석으로 인해 생업에 지장이 되지 않도록 12개 읍·면을 1일 2개 읍·면을 순회하는 강행군을 실시했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서 12개 읍·면 주민들은 ▲건설분야 57건 ▲농·수·축산분야 23건 ▲문화관광분야 17건 ▲보건복지분야 19건 ▲기타사항 21건 등 총 137건의 주민숙원 사업과 애로사항을 해결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신 군수는 완도읍 방문시 마을 대표자로부터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 대해 지원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대화 종료 후 다른 일정을 미룬 채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해 위로하고 지원방안을 강구했다.

군은 주민들의 건의와 제안사항에 대해 분야별 현지조사를 실시하는 등 면밀히 검토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는 후속 조치를 마련해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완도=정은조기자·서부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