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울금 재배 농업인들이 최근 울금산업 활성화를 위해 농가중심의 조직체를 구성했다.

진도군 울금 재배 농업인들은 읍면·마을별로 농가 조직체를 10개로 구성했다. 마을별 농가조직 구성원들의 공동체 운영으로 활성화를 유도해 재배에서부터 수확, 수매에 이르기까지 울금재배에 따른 모든 농작업을 같이 협심해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진도군 울금 재배 농업인들과 (사)울금식품 가공사업단, 농업회사법인 진도울금 주식회사 관계자 등 120여명은 울금산업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고 ▲울금 계약재배 방법 ▲수확기의 인력난 해소방법·수매 방법 등 울금 재배시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울금식품 가공사업단은 진도울금의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안정된 판매처를 확보해 판로 걱정없이 농가가 읍·면별 농가 조직체를 통해 울금 재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진도=박현영기자 hy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