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신안 광역친환경단지 준공식이 6일 지도읍 광정리 산지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박우량 신안군수, 이윤석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광역친환경단지에는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 친환경산지유통센터, 친환경채소절임시설, 친환경벼도정시설, 미생물배양시설 등 농산물의 생산과 가공,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지난 2009년 3월 왕우렁이 양식장시설로 첫 삽을 뜬 이 사업은 모두 11개 시설에 국비 50억원과 지방비 40억원, 자부담 21억3500만원 등 모두 111억3500만원이 투입됐다.

신안군은 광역친환경단지가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구조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 농협북신안조합장은 “지역 농산물의 명성과 가치를 더욱 높여 지역 발전과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안=이상선기자 ss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