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하의면 복지센터가 박우량 신안군수, 박충기 도의원, 신안군 의회 박용찬 부의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됐다. 〈사진〉

지난 2010년 말 착공한 하의면 노인복지센터 및 작은도서관은 국·도비와 군비를 포함, 모두 19억 4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3층 연면적 956㎡규모로 건립됐다. 지상 1층에 경로식당, 취미실, 2층은 목욕장, 건강관리실, 3층에는 작은도서관이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박우량 군수는 준공식 격려사에서 “그동안 지역 내 공중목욕탕이 없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으나 이번 복지센터 준공으로 지역주민들이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 내 공중목욕장은 지난 2007년 안좌면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7개소(지도, 자은, 장산, 비금, 안좌, 하의, 도초)에 139억원을 투자해 설치가 완료됐다.

올 상반기 내에 임자와 흑산 2곳이 추가로 완공될 예정이며, 연내에 압해, 신의, 암태 등 3곳에 추가로 신축될 예정이다.

/신안=이상선기자 ss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