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자연경관이 뛰어난 해수욕장 주변에 생태자원 확보를 위해 수림대생태공원 조성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신안군은 25일 자은면 백길해수욕장 수림대 생태공원 준공식을 갖고 부대 행사로 숲길 탐방 행사를 열었다.

군은 생태공원에 상록활엽수인 동백나무와 초본류 등 6종 1만 3천여 그루를 심고 솔바람 산책로 4km 와 야영데크, 목교, 휴게쉼터 등을 환경친화적으로 조성했다.

군은 환경부 지원사업으로 지난 2008년부터 오는 2013년까지 총 8개소에 36억원을 투입해 해수욕장 특성을 살린 테마별·친환경적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 등을 만들고 있다.

군은 현재까지 ▲도초 시목 ▲가거도 ▲자은 분계 ▲자은 백길 해수욕장 등 4곳에 해안침식방지 시설, 훼손지역 생태복원 사업 등을 펼쳐왔다.

/서부취재본부=조완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