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낙도 주민들의 휴식과 건강증진 시설로 인기를 끌고 있는 노인복지회관 건립사업을 활발하게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완도군은 최근 소안면 다목적 복지회관을 개관하는 등 민선 3·4기 특수시책으로 24개 낙도에 복지회관을 신축했다. 앞으로 정도리 등 11곳에도 복지회관 건립할 계획이다.

소안면 다목적 복지회관은 5억3000여만원을 들여 지상 2층(384㎡)규모로 1층에 찜질방·탈의실·휴게실·노인 여가실·취미교실·식당 등이 갖춰졌다.

다른 복지회관도 주민들의 휴식공간은 물론 게이트볼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주민 여가활용와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섬 주민들은 “육지에 나가지 않고도 복지회관에만 가면 찜질을 할 수 있고 에어로빅 등 운동과 취미교실 등이 있어 무료함을 달래고 쌓인 피로를 풀 수 있어 매우 좋다”고 말했다.

/서부취재본부=정은조기자 ej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