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노화읍에 아름다운 ‘구절초 전복마을’이 조성된다.

완도군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노화읍 천구마을에 10억원을 투입해 ‘전복’과 ‘구절초’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관광지화해 소득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전복상징탑을 비롯해 ▲전복구절초체험관 ▲마을현황판 ▲우물복원 ▲구절초 꽃길조성 등 체험·테마위주의 공간을 창출한다.

또 주민 스스로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고 있는 각종 항아리나 옛날 농경자재도 마을 빈터에 비치하는 등 특색있고 정감있는 농어촌 문화마을로 만들 계획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앞으로 마을의 자연환경과 역사· 문화 등 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아름답고 개성 있는 차별화된 테마마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서부취재본부

=정은조기자 ej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