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전복·다시마·광어 등 지역특산물 판촉에 발벗고 나섰다.

완도군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롯데마트 광주 월드컵점에서 열리는 ‘건강의 섬 완도 특산물 한마당 큰잔치’를 시작으로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본격적인 완도 특산물 판촉활동에 나선다.

군은 10일 오후 2시 롯데마트 측과 판매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마당 큰잔치에서는 전복·광어회와 김·미역·다시마 등 완도산 명품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부대행사로 먹거리 장터 및 농·수산물 전시관, 완도관광홍보관, 재래 김 만들기 체험장 등이 운영된다.

군은 이에 앞서 지난 24·25일 1박2일 일정으로 광주 새마을부녀회와 아파트 부녀회원 40여 명을 초청해 완도 특산물 소비촉진 홍보를 위한 팸투어를 실시했다. 부녀회원들은 전복 최대생산지인 노화읍 전복체험장을 방문해 전복의 성장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완도 관광지를 둘러봤다.



완도군 관계자는 “완도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전복과 광어, 다시마 등 지역특산물 판촉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서부취재본부=정은조기자 ej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