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완도군협의회가 동서화합을 위한 지역교류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완도군협의회는 경남 거제시평통협의회와 함께 지난 6일 완도호텔 회의실에서 합동 지역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김종식 완도군수를 비롯해 이상순 완도군 평통협의회장, 최성호 경남 거제시 평통협의회장, 옥기재 거제시의회 의장, 차용우 완도군의회의장, 이부남·손주호 도의원, 군의원, 각급기관 단체장,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완도군과 거제시 평통협의회는 동서화합과 민족화해, 평화통일의 기반조성 등에 기여하기 위한 일환책으로 지난 1984년 자매결연을 하고 해마다 교류행사를 갖고 있다.

이상순 협의회장은 “양 협의회간 교류를 통해 동서화합뿐만 아니라 지역간 특산품 소비촉진 등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부취재본부=정은조기자 ej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