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소장 황정걸)가 재난안전관리반을 운영, 단 한건의 인명사고 없이 올 여름 휴가철을 넘겨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성수기에는 지난해 대비 5% 증가한 9만8천143명의 탐방객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지역을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8월초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 해수욕장을 찾는 여고생 6명이 물놀이를 하다가 파도에 휩쓸려 위급한 상황에 빠졌지만, 재난안전관리반이 즉시 출동해 신속하게 구조했다.

또 재난안전관리반은 찰과상 등 부상을 입은 탐방객을 응급조치를 하는 등 총 23회, 25명에게 구호조치를 했으며, 주민들과 함께 공원구역 청소에 앞장서 총 32회, 1t의 쓰레기를 수거하기도 했다.

서부사무소 관계자는 “재난안전관리반의 능력향상을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 탐방객들에게 보다 나은 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안=조완남기자 wn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