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 노인 안전 위협하는 노후 경로당 방치 안 된다
- 노인들의 사랑방인 광주 지역 경로당 노후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경로당 1348곳 중 50.4%(680곳)가 설치된 지 20년 이상 된 ‘노후 경로당’이었다. 설치 후 10~...
- 국립공원 10년, 무등산 생태계가 되살아난다
- 호남의 진산(鎭山),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 10년이 지나면서 생물 다양성이 풍부해지고 자연환경이 되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무등산에 서식하는 동식물은 국립공원 지정 이후...
- 일자리도 이익 공유도…갈 길 먼 전남 해상 풍력
- 전남도가 추진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 풍력 발전 단지 조성 사업이 지지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풍력 발전 사업의 핵심 과제인 ‘전남형 상생 일자리’는 첫발조차 떼지 못한 상태여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정...
- 쏟아지는 5·18 암매장 증언…행불 의혹 풀릴까
- 5·18 당시 광주에 계엄군으로 투입돼 암매장을 직접 지시·실행했거나 매장 사실을 들었다고 증언한 공수부대 출신 인사들이 70여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이하 조사위)가 엊그...
- 방치된 독립운동 사적지, 선열들께 부끄럽지 않나
- 화순군에 있는 호남 유일 ‘민족 대표 33인’ 양한묵 선생 묘소가 심각하게 훼손된 채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 선생은 1919년 3월 1일 서울 종로구 태화관에서 열린 독립선언서 서명식에 참석했다가 경찰에...
- 반도체 단지, 전국 유일 ‘원팀’ 광주·전남으로
- 광주·전남을 비롯한 반도체 산업 육성을 노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정부의 국가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대거 도전장을 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엊그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2차 전지 등 국가첨단 전략기술 육성과 ...
- 아이들 두 번 멍들게 하는 학교 폭력 소송
- 학교 폭력이 학교 담장을 넘어 법정 다툼으로 이어지고 있다. 가해자와 피해자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 것이 주 요인이지만 생활기록부에 남는 학교 폭력 처분을 없애 대학 입시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기 위해 법정행을 선택...
- 체포동의안 부결, 민주당 이젠 민생에 집중해야
- ‘대장동 개발 특혜·성남FC 후원금 의혹’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까스로 부결됐다. 국회의 동의를 얻지 못함에 따라 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은 법원의 영장실질심...
- ‘그들만의 리그’ 깜깜이 조합장 선거 언제까지
- 올해로 세 번째인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가 본격화됐지만 과도한 선거 운동 제한으로 또다시 ‘깜깜이 선거’가 재현되고 있다.
다음 달 8일 광주·전남에서는 모두 200개 농협·수협·산림조합에서 선거가 치러진다. 전남...
- 광주전남연구원, 단체장 따라 오락가락해서야
- 광주시와 전남도가 또다시 광주전남연구원의 분리를 추진하면서 반대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시도 상생을 위해 통합된 지 6년여 만에 재분리하는 데 대해 연구원 노조는 물론 지역 사회에서도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
민선...
- 장흥군, 사기 분양 피해 언제까지 방치할 건가
- 장흥군이 야심 차게 추진한 은퇴자 공동체마을 ‘로하스타운’의 사기 분양으로 6년째 입주조차 못 하고 있는 피해자들이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사업 추진 주체인 군이 피해 보전 등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
- 90%가 규정 위반…열악한 노동자 휴게시설
- 모든 사업장에 노동자 휴게시설 설치가 의무화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대부분 규정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구분이 없거나 냉난방·환기가 되지 않고 다른 사무실과 같이 사용해야 하는 등 휴식과는 거...
- ‘코로나 우울증’ 확산, 사회적 대응 절실하다
- 코로나19 대유행 3년을 겪으면서 우울증에 시달리는 광주·전남 시도민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나긴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고립과 경제난, 소득 감소 등으로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 탓이다.
조선대병원에서...
- 신입생 40% 미충원도…더 심각해진 지방대 위기
- 광주·전남 지역 대학들이 올해 신입생 모집에서 정원을 3000여 명이나 채우지 못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집계에 따르면 2023학년도 수시·정시 모집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해 추가 모집에 나선 광주·전남 대학은 각각 ...
- ‘기대 반 우려 반’ 층수 제한 폐지, 난개발은 막아야
- 광주시가 건물 층수 제한을 2년 만에 폐지하기로 하면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그제 시청에서 민선 8기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시경관 및 건축물 디자인 향상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 ‘돈 잔치’ 은행권 대출 금리 인하로 고통 분담을
- 경기 침체와 잇단 금리 인상으로 광주·전남 지역 중소기업들의 지난해 신규 대출과 고금리 대출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금융권은 막대한 이자 수익을 바탕으로 성과급 잔치를 벌여 비난을 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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