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그레이트 광주’ 쇼핑몰 넘어 랜드마크로
2026년 02월 09일(월) 00:20 가가
신세계백화점이 광천버스터미널과 광주신세계백화점 부지에 추진하는 복합쇼핑몰인 ‘더 그레이트 광주’의 청사진이 공개됐다. 신세계 측이 처음 복합쇼핑몰 카드를 꺼낸지 1년 6개월만에 광주시와 협상을 마무리했기 때문인데 당초보다 공공기여금과 주거시설을 늘리는 선에서 양 측이 합의한 결과다.
신세계는 총 3조원을 투자해 2단계로 나눠 사업을 추진한다. 1단계는 2028년까지 기존 백화점에 더해 백화점 신관을 짓는 것으로 쇼핑몰 기능을 확장하게 된다. 2단계는 2033년까지 터미널 부지에 호텔과 공연장, 주거시설 등이 어우러진 복합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것으로 ‘더 그레이트 광주’가 단순히 복합쇼핑몰을 넘어 광주의 랜드마크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본 궤도에 오른 이 사업이 더 의미있는 이유는 광주 복합쇼핑몰의 굴곡진 역사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신세계는 2015년 광주시의 요청으로 호텔을 포함해 복합쇼핑몰 추진에 나섰다 중소 상인들의 반대에 막히자 뜻을 접고 대전으로 투자를 돌린 아픈 기억이 있다. 이후 광주는 복합쇼핑몰 하나 없는 ‘노잼 도시’로 낙인 찍혀 청년들이 떠나자 부랴부랴 다시 유치전에 나서 전방·일신방직 부지 터에 ‘더 현대 광주’와 어등산관광단지에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와 함께 복합쇼핑몰 삼국지 시대를 열게 됐다.
더 그레이트 광주는 버스터미널을 안고 있어 다른 복합쇼핑몰과 달리 공공성이 강하다. 신세계가 버스터미널을 기존 면적보다 1.6배 확대하고 대합실과 시민 편의시설을 대폭 강화해 이동 동선을 최적화 한 것을 보면 공공성 강화에 힘 쓴 노력이 보인다.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돼 복합쇼핑몰을 넘어 광주의 랜드마크가 되길 원하는 시민들이 많다.
본 궤도에 오른 이 사업이 더 의미있는 이유는 광주 복합쇼핑몰의 굴곡진 역사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신세계는 2015년 광주시의 요청으로 호텔을 포함해 복합쇼핑몰 추진에 나섰다 중소 상인들의 반대에 막히자 뜻을 접고 대전으로 투자를 돌린 아픈 기억이 있다. 이후 광주는 복합쇼핑몰 하나 없는 ‘노잼 도시’로 낙인 찍혀 청년들이 떠나자 부랴부랴 다시 유치전에 나서 전방·일신방직 부지 터에 ‘더 현대 광주’와 어등산관광단지에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와 함께 복합쇼핑몰 삼국지 시대를 열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