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포츠 - MLB 시카고 화이트삭스 21연패 … 아메리칸 리그 최다연패 타이

MLB 아메리칸 리그(AL) 소속의 프로 야구단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6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패하며 1988년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기록한 아메리칸 리그 최다 연패 기록과 타이인 21연패를 이뤘다. 이날 화이트 삭스는 메이저리그 경험이 전무한 유망주 카이 부쉬를 선발로 내세웠다. 부쉬는 4이닝 3실점으로 선방했으나, 팀 타선은 9이닝 동안 4안타 1득점만을 기록하며 스코어 1-4로 패배했다. 한편, 1903년 MLB 설립 이래 현재까지의 최다 연패 기록은 1961년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기록한 23연패이다.

◇오늘의 날 - 1945년 미국, 일본제국 히로시마에 원자폭탄 투하

1945년 오늘 미국은 원자폭탄 ‘리틀 보이’를 일본제국의 히로시마에 투하했다. 이는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핵무기가 실전에 사용된 사례이며, 그해 8월 9일 일본 나가사키에 떨어진 ‘팻맨’과 함께 유이한 핵무기 실전 투입 사례이다. 이 사건으로 히로시마에서만 14만여명이 사망하게 된다. 1944년 집계 된 히로시마의 인구가 33만 6483명인 것을 감안한다면 그 규모가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 할 수 있다. 이후 8월 9일 미국은 나가사키에 또 하나의 원자폭탄 ‘팻맨’의 투하를 다시 한번 감행했고, 이 투하로부터 6일이 지난 8월 15일 일본이 연합군에 무조건 항복을 선언함으로써 제2차 세계대전이 종식됐다.

◇오늘의 영화 - 조선인 여공의 노래

이원식 감독의 다큐멘터리 장르 영화 ‘조선인 여공의 노래’가 7일 개봉한다. 영화는 일제강점기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일본인 모집인에 속아 일본 오사카 방적공장에서 취업했던 소녀 22인의 증언을 담고 있다. 차별과 폭력 속에서도 한글을 익혀 편지를 쓰고, 부당한 처우에 항의해 대규모 쟁의를 일으키기도 했던 조선인 여공들의 삶을 다루고 있다. 22인의 증언을 강하나 등 재일 교포 배우들이 재연해 생생함을 보탠다. 한편 ‘조선인 여공의 노래’는 지난 5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청되기도 했다.

◇오늘의 신곡 - 걸그룹 ‘라잇썸’의 ‘POSE!’

큐브엔터테이먼트 소속 6인조 다국적걸그룹 LIGHTSUM(라잇썸)이 첫 번째 디지털 싱글로 컴백한다. 라잇썸은 디지털 싱글 공개에 앞서 지난 5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POSE!’ 뮤직비디오의 티저를 공개했다. 티저에는 멤버들이 한 앵글에 모여 음원의 일부를 부르는 모습이 담겨있다. 라잇썸의 디지털 싱글 ‘POSE!’는 오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오늘의 주가지수

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0,60P(3.30%) 상승한 2,522.15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발 경기 침체 공포에 큰 폭 하락했던 것이 반발매수세의 유입으로 반등 한 것으로 보인다. 상위 10개 종목들 역시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기아(6.65%), POSCO홀딩스(5.09%), SK하이닉스(4.87%), LG에너지솔루션(4.66%), 삼성바이오로직스(4.27%), 현대차(4.91%), KB금융(3.52%), 삼성전자우(3.39%), 삼성전자(1.54%)는 코스피와 함께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027%)은 하락했다.

/김민규 기자 shippingman3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