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보 제12기 리더스 아카데미 원우들이 살랑거리는 봄바람과 연초록 풍광을 배경으로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행사를 진행했다.

2024 광주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12기 원우회장배 골프대회가 지난 20일 나주 해피니스 컨트리클럽에서 김여송 광주일보 회장과 김윤하 원우회장(전남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을 비롯한 원우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골프대회는 리더스 아카데미 12기 김윤하 원우회장이 주최했으며, 참가자들은 4인 1팀씩 총 10개 팀으로 나눠 기량을 겨뤘다. 김윤하 원우회장의 시타로 막을 올린 이날 골프대회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페리오 우승은 남·여 각각 박춘호·민채은 원우가 차지했으며, 최저 타수를 기록한 메달리스트는 이범일 원우가 수상했다. 다버디는 이정배, 다파는 김병학, 다보기는 김원주 원우가 차지했다. 이어 박봉선, 서경아 원우가 남녀 롱기스트, 박응렬, 최영순 원우가 남녀 니어리스트를 차지했다.

12기 원우회는 골프 단합대회를 마치고 저녁 만찬을 즐겼다. 만찬자리에서는 경기 결과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경품 추첨행사 등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이어졌다.

김윤하 원우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원우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기 위해 리더스 12기 골프대회에 참가해 준 원우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아카데미 강의 이외에도 다양한 문화 및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단합된 원우회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2년을 맞은 광주일보 리더스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을 초빙, 수준 높은 강의와 토론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 주요 영역의 시대적 과제와 해결책을 집중 탐구하는 최고급 교육 프로그램이다.

리더스 아카데미 다음 강연은 오는 23일 광주시 동구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에서 열리며, 이은결 마술사가 화려한 마술의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사진=나명주 기자 mjna@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