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KBO 코치 아카데미’가 화성시에 위치한 YBM 연수원에서 개강해 22일까지 계속된다.

KBO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코치 아카데미는 올해로 4년째를 맞는다.

올해 교육은 4일부터 22일까지 주 5일(1일 6시간)씩 총 3주에 걸쳐 기본 소양교육(30시간)과 코칭능력 향상교육(60시간)등 총 90시간의 코스로 진행된다.

타격, 수비, 주루, 투구 및 송구 등 야구 기술 관련 강의와 함께 바이오메카닉스, 데이터 활용과 같은 과학적인 분야에 대한 교육도 준비됐다. 또 코치의 역할 및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컴퓨터 실무 등 지도자로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덕목들에 대한 교육도 이뤄진다.

현역 코치, 교수, KBO 재능기부위원, 구단 관계자, 해설위원 등 총 24명이 강사로 참여해 리더십과 선수 지도 기술, 경기운영 능력, 인성 및 자질 함양 등과 관련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는 내년도 KBO 리그 신임 코치 예정자, KBO 코치 아카데미를 미수료 한 2~3년 차 코치, 광주 동성고 김재덕 감독을 비롯한 아마 지도자 등 총 13명이 수강생으로 참가한다.

교육 시간의 86.7%(78시간) 이상 출석, 필기시험·과제물 평가 기준 통과 시 아카데미를 수료할 수 있다.

◇2023 KBO 코치아카데미 수강 명단

김주찬(롯데), 양원혁(LG), 오준혁(SSG), 김지용(두산), 정대현(삼성), 박준태(키움), 조세범·조무근(이상 롯데), 손정욱·윤수강·지석훈(이상 NC), 김재덕(동성고), 김승준(연세대)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