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만에 태어난 초미숙아, 420g에서 3.5kg로 건강하게 퇴원

임신 4개월 만에 420g으로 태어난 초미숙아가 생후 175일만에 3.5kg의 몸무게로 건강하게 퇴원했다. 아주대 병원에서 지난 4월 6일 응급 분만으로 태어난 아기는 엄마 뱃속에서 충분히 성장하지 못한 상태라 약물을 투입하기 위한 혈관 확보조차 어려운 상황이었다. 아기는 생후 79일째 입에 넣는 관을 통해 첫 모유 수유를 받았고 106일째에는 미숙아 망막증 치료를 위한 레이저 수술을 받았다. 의료진들과 아기 부모의 노력 끝에 아기는 생후 175일째인 지난달 27일 3.5kg의 몸무게로 건강하게 퇴원했다.

◇휘발유 가격 리터당 1700원 돌파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국내 주유소 경유 판매 가격이 올해 1월 이후 9개월 만에 L(리터)당 1700원을 돌파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현재 전국평균 리터당 휘발유 가격은 1796.4원이며 광주평균은 리터당 1773.04원이다. 리터당 경유 판매 가격은 전국평균 1701.18원, 광주평균 1681.77원이다. 두바이유는 지난 8월 중순 배럴당 80달러대 중반에서 지난달 말 90달러대 중반까지 올랐다. 국제유가가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석유류 가격에 반영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당분간 휘발유·경유 가격의 오름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2024 수능 9월 모평 결과 발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9월 6일 전국적으로 실시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응시자는 37만 4907명으로 재학생은 28만 4526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9만 381명이었다. 영역별 1등급 인원 및 비율은 국어가 1만 5720명으로 4.22%고 수학은 1만 5935명으로 전체의 4.33%다. 절대평가로 등급이 나뉘는 영어 영역에서 원점수 90이상인 1등급 인원은 1만 6341명으로 4.37%다. 제2외국어로는 중국어를 선택한 응시자가 가장 171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베트남어를 선택한 응시자는 97명으로 가장 적었다.

◇베트남과의 대결에서 승리한 이우석, 임시현 양궁 혼성전 준경승 진출

이우석(코오롱)과 임시현(한국체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양궁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 진출했다. 4일 열린 양궁 혼성전 8강전에서 이우석과 임시현은 베트남의 응우옌 두이, 도 티 안 응우옛에게 6-0으로 완승했다. 이들이 준결승에 오르면서 한국 양궁은 혼성전에서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에 도전하게 된다. 이날 오후 치러지는 결승전에서 한국은 인도-인도네시아 경기 승자와 맞붙는다.

◇ 블랙핑크 제니 스페셜 싱글 ‘유 & 미’ 발표한다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6일 스페셜 싱글 ‘유 & 미’(You & Me)를 발표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4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신곡 발매 소식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유 & 미’는 블랙핑크 월드투어 ‘BORN PINK’에서 제니의 솔로 무대로 선보인 몽환적인 분위기의 노래다. 무대에서 제니는 보름달을 배경으로 달빛에 춤을 추는 상황을 연출한 바 있다. 투어 이후 직캠 등을 통해 퍼지며 큰 호응을 얻은 곡인 만큼 제니가 이번 신곡 발매를 통해 글로벌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