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광주·전남 국립공원 탐방로 전면 통제
2024년 09월 20일(금) 10:40

/클립아트코리아

가을을 맞아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광주·전남지역 국립공원 탐방로의 출입이 전면 통제됐다.

20일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광주시 무등산국립공원 61개 탐방로(162㎞)가 이날 새벽 4시 50분을 기준으로 전면 통제됐다.

월출산국립공원도 강진지역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전날 밤 9시 30분께 13개 탐방로에 대해 출입이 금지됐다.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는 이날 오전 6시 40분을 기해 전체 12개 탐방로(40.4㎞)를 통제했다.

다도해 국립공원 사무소도 완도를 기준으로 전날 오후 6시 50분께 55개 총 127.4㎞에 달하는 탐방길 출입을 제한했다.

공단은 자연공원법 제 28조에 따라 기상 특보가 해제되는대로 탐방로를 개방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와 전남 17개 시·군((나주, 담양, 곡성, 구례, 장성, 화순, 고흥, 보성, 여수, 광양, 순천, 강진, 해남, 완도, 영암, 함평, 진도)에는 호우주의보가, 전남 4개 지역(해남, 완도, 신안(흑산면제외), 진도, 흑산도.홍도, 거문도.초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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