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2024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지명한 10명의 신인 선수와 입단 계약을 마무리했다.

KIA는 1라운에서 지명한 강릉고 투수 조대현과 계약금 2억5000만원에 입단계약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11월 포수 주효상을 트레이드하면서 2라운드 지명권을 키움에 양도했던 KIA는 3라운드에서 호명한 경기고 포수 이상준과는 계약금 1억원에 계약을 했다.

4라운드 김태윤 (개성고·투수)과 계약금 7000만원에 계약을 끝낸 KIA는 5라운드 강동훈(중앙대·투수)과도 계약금 7000만원에 계약했다.

6라운드 최지웅(청담고·투수)과 7라운드 김민주(강릉영동대·투수)와는 계약금 5000만원, 김민재(동원과학기술대·투수)와 강민제(군산상일고·내야수)와는 계약금 4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10라운드에서 지명한 부산고 투수 성영탁, 동원대 내야수 김두현과는 계약금 3000만원에 계약을 마무리했다.

이들의 연봉은 프로야구 최저연봉인 3000만원으로 동일하다.

한편 10명의 신인 선수와 계약을 끝낸 KIA는 오는 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삼성전에 앞서 2024년 신인 선수 입단식 및 환영식을 연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