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청장 문인·사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평가’에서 9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방재정 집행평가는 공공부문의 적극적인 재정지출로 국내 경기를 부양하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평가다.

북구는 이번 평가에서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2299억원 중 70%에 해당하는 1613억원을 집행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북구는 재정 집행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재정을 적극 운영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재정 인센티브 1억원을 확보했으며 향후 주민 복리증진 분야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방재정 집행평가 9회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은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1700여명의 공직자들의 뜻이 모여 이뤄낸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효율적인 재정운영과 공공부문 재정 집행을 선도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