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청장 문인)는 21일 대회의실에서 허정 장학회 이사장과 김형수 북구의회 의장, 장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광주북구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북구는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성적우수자 64명, 저소득 58명, 다문화 23명 등 총 145명에게 2억 458만6000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2007년에 조성된 (재)광주북구장학회는 작년까지 2116명에게 19억 4152만 4000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광주 북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장학증서 수여식은 경과보고, 허정 이사장과 문인 북구청장의 인사말, 장학증서 수여, 장학생 대표 소감발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문인 북구청장은 “어려운 시대 상황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에게 이번 장학금이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과 국가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는 인재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천홍희 기자 stro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