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종업원 동료 주먹으로 때려 숨지게 한 30대 남성 구속
2024년 09월 23일(월) 13:25

광주광산경찰서 전경. <광주경찰청 제공>

전 직장동료를 때려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광주광산경찰은 전 직장동료를 폭행해 숨지게 한 30대 남성 A씨를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해 조사중이라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새벽 3시 30분께 광주시 광산구 수완동의 한 거리에서 40대 남성 B씨를 주먹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A씨와 B씨는 과거 같은 식당에서 일했던 종업원 사이로, 감정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편의점에서 만나 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주먹에 맞은 B씨는 뒤로 넘어져 머리를 크게 다쳤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범행 당시 A씨는 술에 취해 있던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의 중대성 등의 이유로 A씨를 구속해 자세한 범행동기를 조사중이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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