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회장 임경준)가 최근 영광군(군수 김준성)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영광군은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영광군에 거주하면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연 매출액 4억원 이하 소상공인이 노란우산에 가입할 때, 가입일로부터 매월 1만원씩 2년간 최대 24만원을 희망장려금으로 추가 적립해 주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전국 노란우산 재적가입자수 146만명 중 1057명이 영광군 노란우산에 가입했다.

또 양 기관은 조합추천 수의계약을 통한 ‘우리지역 중소기업제품 구매 확대’ 등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 발굴하는 데도 협력하기로 했다.

임경준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 회장은 “노란우산은 사업주가 노령과 폐업에 따른 위험을 대비하기 위한 최소한은 안전장치인 만큼, 영광군과 같이 다른 지자체에서도 노란우산 가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기업·소상공인이 마음 편히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