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희 양동주민센터 주무관, 실종 신고된 독거노인 구조
2020년 09월 04일(금) 00:00 가가
광주시 서구 양동주민센터에 근무하는 김옥희 주무관이 실종 신고됐던 독거노인을 찾아 구조했다.
김 주무관은 지난 27일 침수 피해가구 독거어르신을 위한 이불을 전달하던 중 골목길에서 지난 2월 실종 신고됐던 70대 A씨를 목격했다. A씨는 설 명절 나눔을 통해 후원금 등을 전달받은 뒤 연락이 닿지 않아 실종신고된 상태였다.
김 주무관은 A씨를 광주서부경찰서 실종팀에 연락해 인계했으며, 나주 빛가람 병원 입원 수속을 진행했다. A씨는 현재 병원에 입원해 건강을 회복중이며, 긴급재난지원금과 긴급지원대상자 및 기초생활보장 신청 등을 통한 지원을 받게될 예정이다. 김 주무관은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셔서 집으로 돌아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김 주무관은 지난 27일 침수 피해가구 독거어르신을 위한 이불을 전달하던 중 골목길에서 지난 2월 실종 신고됐던 70대 A씨를 목격했다. A씨는 설 명절 나눔을 통해 후원금 등을 전달받은 뒤 연락이 닿지 않아 실종신고된 상태였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