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광주공장 임직원 80명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구례군을 찾아 재해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피해복구활동을 했다. 이들은 침수된 축사를 정리하고, 폐기물 및 인근 토사를 제거했다. <사진>

박봉주 기아차 노동조합 광주지회장과 장인종 기아차 광주공장 경영지원실장은 노사를 대표해 김순호 구례군수에게 구호물품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수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구례군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후원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며 “기아차는 노사가 함께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들을 돕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