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재가 SBS TV 새 월화극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주연으로 발탁됐다.

13일 소속사 냠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드라마에서 그는 피아니스트 박준영으로 출연한다. 클래식을 전혀 모르는 기사식당 부부의 외아들로, 6살 때 우연히 피아노를 접한 뒤 국제 피아노 콩쿠르를 석권한 인물이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재능과 현실의 경계에서 방황하다가 각자의 행복을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앞서 박은빈이 4학년 음대생 채송아 역으로 캐스팅됐다.

김민재는 최근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SBS TV ‘낭만닥터 김사부2’ 등에 출연했다.

소속사는 “김민재가 피아니스트 캐릭터를 위해 밤낮없이 피아노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며 “색다른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김민재를 향해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