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지역 교수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장흥교수회는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장흥교수회’ 창립 1주년을 맞아 간담회를 열고 장흥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장흥교수회는 지난해 장흥 출신 교수 41명으로 구성된 ‘고향사랑 군정자문단’으로, 장흥지역 발전을 위한 학술대회 및 정책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동학농민운동과 관련,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서 영회당까지 이르는 구간을 가칭 평화와 화해의 길이라는 의미가 담긴 ‘솟대거리’로 조성할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승원 작가는 이날 대규모 농민군이 참여한 최후, 최대의 격전지인 동학 석대들 전투와 영회당에 대한 가치와 설명, 눈길을 끌었다.

/장흥=김용기기자·중부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