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AI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 열어
2024년 11월 27일(수) 15:55
광주디자인진흥원 수상작 14점 발표…대상 ‘산빛이’

‘헤리티지 광주’

무등산 플로깅 캠페인 캐릭터를 형상화한 ‘산빛이’(전북대 윤라영)가 ‘2024 광주 AI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은 최근 ‘2024 광주 AI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14점을 발표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은 진흥원 1층 전시장에서 펼쳐졌으며 공모전 작품은 다음달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급변하는 AI 기술 발전에 대응하고 실무 분야에서 AI기술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영 심사위원장(한양대 교수)은 “심사는 AI 활용 역량을 비롯해 창의성, 디자인 수준 등을 중심으로 실현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봤다”며 “대체로 출품작들이 단계별 AI 프로그램과 툴의 활용, 디자인 완성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서석탭’
대상 수상작 ‘산빛이’는 무등산 플로깅 캠페인 캐릭터로 지역적 특성과 공모전 주제를 잘 반영했다는 평가다. AI와의 협업을 매개로 상상력과 완성도를 견인한 작품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헤리티지 광주’(신은주·박영선·하창용)도 AI를 활용한 기획, 디자인이 우수하다는 인정을 받았으며 무등산 주상절리를 형상화한 콘센트 ‘서석탭’(이민아)은 AI 응용력과 기획력이 차별화된다는 평을 얻었다.

‘산빛이’
송진희 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2024 광주 산업화디자인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됐다”며 “빠르게 변하는 AI 기술 발전에 맞춰 AI디자인 개발의 중요성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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