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관내 모든 경로당에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어르신들이 충분한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에어컨을 100% 보급·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진도군은 지난해부터 경로당 에어컨 보급률 100% 달성을 목표로 ‘경로당 에어컨 보급사업’을 실시해 7개 읍면 경로당 269개의 경로당에 에어컨을 보급했다.

진도군은 관내 사회단체 이·취임식 및 체육행사 개최시 에어컨 등을 기증받아 설치를 앞당겼다.

군은 이와 함께 경로당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로당 1개소당 연평균 최대 200만원까지 냉·난방비를 포함한 운영비를 지원한다.

진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맞춤형 복지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진도=박현영기자 hy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