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2017국제슬로시티 총회에서 농업관광 및 전통 예술 보존정책 부문 ‘2017 슬로시티 어워드’를 수상했다.

〈사진〉

완도군은 “지난 12일 호주 굴와에서 열리는 2017 국제슬로시티 총회에서 농업관광 및 전통예술보존 부문 ‘2017 슬로시티 어워드’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은 매년 30개국 230여개 슬로시티 회원 도시 가운데 농업관광·전통예술보존, 에너지·환경, 도시 삶의 질, 사회적 연대 등 7개 부문별 심사를 통해 분야별 최우수 도시를 선정, 슬로시티 어워드를 시상한다.

완도군은 지역 농축산물 가치 향상을 위한 ‘완도자연그대로’ 브랜드 개발 등 친환경정책과 기후변화 대응팀 신설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장기 대응 전략 수립, 미래 식량 보고인 완도 바다 자원의 효과적 활용 사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7일까지 열린 2017 완도 국제 해조류 박람회의 성공개최도 이번 수상에 기여했다.

/완도=정은조기자·서부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