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총 26회에 걸쳐 학교로 찾아가는 ‘이야기가 있는 그림전시회’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야기가 있는 그림전시회’는 학교도서관지원센터에서 사계절출판사, 꿈꾸는도서관의 원화작품을 선정·신청하고, 관내 학교도서관에 순회 전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전시작품은 ‘비정규씨 출근하세요?’ 등 직업에 대한 안내 및 아이들의 심리문제 등을 그림을 통해 생각해 볼 수 있는 21개의 작품이며, 전시 학교는 초등학교 21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3개교 총 26개교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책 속의 그림을 원화로 직접 보면서 책과 그림에 대해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체험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완도교육지원청 학교도서관지원센터는 학교도서관의 활성화와 아이들의 인성함양 및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기에 도움이 되고자 독서 관련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며, 이야기가 있는 그림전시회 일정은 완도교육지원청 홈페이지(wded.jne.go.kr)에서 볼 수 있다.

/완도=정은조기자·서부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