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비안전서는 “2017년도 상반기 해상 종합훈련을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완도군 앞바다 일원에서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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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종합훈련은 경비함정 5척, 승조원 64명이 참가해 태세점검 등 4개 분야 38개 종목을 평가받는다.

완도해경은 특히 최상의 구조 대응태세를 확보하고, 함정장의 지휘역량 강화 및 승조원의 협동심을 확립하기 위해 연간 2회씩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훈련 일정은 278함(지휘함) 지휘에 따라 ▲각종 태세점검 ▲해상사격 ▲인명구조 ▲선내진입 및 퇴선유도 ▲타선소화 ▲특성화 훈련 등 고강도 훈련이 진행된다.

김상배 완도해경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긴급 상황 및 각종 해양사고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방법을 반복, 숙달, 체득하고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면서 “특히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완도=정은조기자·서부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