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의 현안사업인 의신면 송군-초평간 도로가 개통됐다.

진도군은 “지난 2013년부터 69억원을 투입한 의신면 송군∼초평간 노선 1.47㎞에 대해 도로공사를 완료하고 최근 개통식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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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촉진지구 도로 개설로 추진된 이 사업은 지난 2014년까지 총 345억원이 투입돼 총 4개 구간이 준공됐다.

도로 완공으로 다도해의 자연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해안도로가 연결되고, 어민·관광객 교통편의 제공 및 해안지역 접근성도 개선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균형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해당 도로는 2019년 상반기 1단계 완공을 목표로 건설중인 총 1007실 규모의 진도 대명해양리조트의 진입 도로의 역할도 하게 된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으로 개발촉진지구 도로 개설공사가 완공됐다”며 “개통된 도로가 진도 대명해양리조트 완공시 돈을 가장 잘 버는 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진도=박현영기자 hy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