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진도수도관리단(단장 박소중)이 2016년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위에 올랐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자치단체로부터 위·수탁 받아 운영 중인 전국 지방상수도 22개소를 대상으로 했다.

물관리 전문기관인 K-water 진도수도관리단은 진도군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최상의 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진도군과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 실시협약을 해 진도군으로부터 지방상수도를 위·수탁 운영해오고 있다.

진도수도관리단은 특히 매년 고객 권익 보호와 고객 최우선 경영에 나서 지방상수도 CS(Customer Satisfaction·고객만족)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도수도관리단은 또 고객 만족 CS팀 구성과 찾아가는 고객간담회 실시, 주부 서포터즈 및 워터코디 등을 위촉하고, 가정방문을 통한 수돗물 안심 확인제 등 고객접점 서비스를 실시해 진도군 상수도 행정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여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매월 고객 민원과 VOC(Voice Of Customer, 고객의 소리)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민원 분석 등 점검 회의를 통해 고객의 관점에서 제도 및 업무 과정,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개선해 나가며 고객의 권익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SQI(Service Quality Index, 서비스품질만족도) 분야인 검침서비스 만족도, 검침오류관리, 방문민원처리 부문에서도 전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박소중 진도수도관리단장은 11일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고객 접점원 서비스 행정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전 직원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도=박현영기자 hy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