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보건소는 “제29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1일)을 맞아 진도읍 조금리 5일시장 나들무대에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

진도군은 이번 캠페인에서 에이즈 관련 홍보물 배부, 익명·무료검사 알리기 등을 추진하는 한편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각종 보건사업에 대한 홍보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에이즈 초기엔 감기, 몸살 등의 일반적인 증상이 나타나고 증상만으로는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만큼 감염 의심시 반드시 보건소나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진도군 보건소 예방의약담당(061-540-6076)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자발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중요하다”며 “에이즈에 대한 무료 검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에이즈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도=박현영기자 hy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