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지방세 체납액 징수율 전국 1위에 올랐다.

완도군은 “행정자치부와 전남도에서 지방세수 확충과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주관하고 있는 ‘과년도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에서 지방세 체납액 10억6900만원중 10억2000만원을 정리해 전국 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이월체납액 대비 95.4%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남도 책정 정리목표액 3억4300만원보다 6억7700만원을 더 징수해 297.4%의 징수율을 올렸다. 완도군은 이번 평가에서 징수율 1위(종합평가 2위)를 달성해 5350만원의 시책추진보전금을 받았다. 또 지난 1월에도 ‘지방세 징수율 올리기’ 추진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둬 3000만원의 시책추진보전금을 받아 올해에만 8300만원의 재정수입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번에 올린 성과는 군 전체 공무원들이 한마음이 돼 노력해온 성과물”이라면서 “앞으로도 납세자들이 성실히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완도=정은조기자·서부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