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교육지원청은 “최근 소규모 유치원간 협동교육 기회 제공 및 과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2016 권역별 공립유치원 어울림 한마당’을 3개 권역(체도권, 노화권, 금일권)에서 1000여명이 넘는 원아와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

이번 권역별 공립유치원 어울림 한마당은 ‘함께 어울리는, 나는야 행복한 어린이 과학자’를 주제로 활동 중심의 체육행사에 체험 중심의 과학 활동을 접목시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완도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의 협조로 ‘풍선헬리콥터, 핸드글라이더, 부엉이 소리피리 만들기’ 등을 포함한 총 12개의 부스를 설치·운영해 참가 어린이들의 관심도를 높였다.

고금초병설유치원 이정희 학부모는 “아이들이 과학 체험을 통해 스스로 배울 수 있고, 놀이와 게임을 함께할 수 있어 아이들이게 좋은 체험의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유권철 완도교육장은 “이번 행사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원생과 학부모가 더욱 다양한 과학 체험과 더불어 재미있게 어울릴 수 있는 어울림 한마당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완도=정은조기자·서부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