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진도군수<사진>가 10월 월례조회에서 “초심을 잃지 않고 부족함은 더하고 채우며, 군민과 함께 소통해 주민의 꿈이 이뤄지는 ‘잘사는 진도’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4일 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읍·면장과 각 실과소장,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월례조회를 개최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공직자의 변화를 강조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군정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0여명을 표창했다.

이 군수는 “민선 6기 전반기는 잘사는 진도를 바라는 주민의 기대와 욕구, 그리고 성장 동력의 터를 다지는 시기로,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지만 아쉬움도 있었다”며 “이번달부터는 공격적인 국·도비 예산 확보로 다양한 사업을 펼쳐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노력해줄 것”을 지시했다.

이 군수는 또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주민의 어려움이 잘 풀리지 않으면서 공직자를 바라보는 시각이 녹록치 않다”면서 “공직 기강을 확립하고 역동적인 자세로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해 주민에게 희망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동진 군수는 이날 직접 직원들을 상대로 진도항 개발사업에 대해 PPT 자료 설명을 통해 ‘변화된 지역의 미래’를 위해 투자 유치 등 외부자본을 과감하게 유치해 나가자며 목소리 높였다.

이 군수는 “소통중심, 현장중심, 군민중심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확고하게 반영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군정을 펼쳐 ‘군민소득 1조원 달성과 관광객 500만명 유치’ 등 지역에 즐거운 변화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진도=박현영기자 hy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