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여성·청소년·다문화 가족의 건전한 문화와 여가활동 등 통합복지서비스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18일 진도여성플라자<사진>를 개관했다”고 23일 밝혔다.

진도여성플라자는 민선 6기 이동진 진도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여성들의 활동공간과 다문화 가정의 조기 정착 지원을 위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이 입주했다.

진도여성플라자는 진도읍 향토문화회관 옆 부지(연면적 1517㎡)에 총 35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5년 1월 착공했으며,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완공됐다.

1층에는 사무실과 조리실습실, 다목적실, 다문화센터 등이 배치됐으며, 2층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여성합창단실, 어울마당 등으로 구성됐다.

진도군은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이 한데 어우러져 살아가는 살기 좋은 진도를 위해 ▲시각·농아 단체 사무실 건립 ▲노인전문요양원 등 노인 복지시설 확충 ▲수급자·저소득층 등 맞춤형 급여 지원 ▲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진도여성플라자의 개관을 통해 진도군 여성·청소년·다문화가족의 새로운 문화 창구로서 피부에 와 닿는 복지 실현의 1번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진도=박현영기자 hy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