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최근 가거도, 홍도를 포함한 17개 보건기관과 3개 의료기관에 공중 보건의사 59명을 배치했다.

군은 보건소 1개소와 보건지소 16개소에 56명(의과 28명, 치과 12명, 한의과 16명)을 배치하고, 취약지 응급의료기관인 신안 대우병원 의과 2명, 신안군 노인전문 요양병원에 한의과 1명을 각각 배치했다. 특히 가거도와 홍도에는 내과와 신경외과 전문의 각 2명씩을 배치해 관광객과 주민의 야간 및 주말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히 대처하도록 했다.

군은 전국적인 신규 편입 공중보건의사의 지속적인 감소에도 불구하고 취약지역인 도서지역 응급환자 진료와 주민건강관리를 위해 내과, 신경외과 등 전문의 22명을 섬지역에 우선 배치했다.

/신안=이상선기자 ss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