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선도농가를 ‘멘토’로 지정해 현장실습 교육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신안군은 지난 30일 작목별 ‘멘토’ 선도농가 8명과 ‘멘티’ 귀농연수생 8명을 선발해 선도농가 현장실습교육 약정을 체결했다.

교육생들은 선도농가로부터 실습포장과 그에 따른 농기자재를 제공받으며, 농기계 사용법과 병해충 방제기술, 작목별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술을 영농체험을 통해 전문 농업인으로 거듭나게 된다.

특히 군은 현장 실습교육을 받는 연수생에게 매월 최대 80만원의 교육훈련 수당을 지급하고, 선도농가에는 매월 40만원씩의 강사 수당을 지급한다.

한편 신안지역에는 지난 2010∼2014년까지 5년간 512가구 1100여명이 도시에서 귀농했다. 신안군은 농업기술센터 내에 ‘귀농·귀촌 종합 상담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신안=이상선기자 ss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