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관광홍보관 및 특산품 판매장이 지난 9일 중국 베이징 대흥구(다싱)에 문을 열었다. <사진>

홍보관·특산품 판매장은 베이징 대흥구(다싱) 공유재산(3층 건물)에 들어섰다. 2층(420㎡)은 홍보관 및 판매장으로 운영하고, 3층(50㎡)은 현지인을 채용해 사무실로 이용한다.

중국을 방문한 송경일 부군수는 대흥구(다싱)와 자매 결연식을 맺기 위한 첫 단계로 우호교류·협력 협의서를 체결했다.

앞으로 신안군과 베이징 대흥구는 4월 신안 튤립축제와 5월 대흥구(다싱) 수박축제 등 일정에 맞춰 상호 방문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 부군수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신안군이 홍보관 및 특산품 판매장을 베이징에 개설한 점을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우호 교류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발전해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신안=이상선기자 ss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