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을 잊지 않고 기본으로 돌아가 지역주민들에게 신뢰와 사랑받는 검찰상을 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5일 부임한 최용규(46) 광주지방검찰청 장흥지청장은 “매사를 ‘역지사지’(易地思之)로 항상 소통을 통해 상대방의 입장을 최대한 존중하는 가운데 어느 누구에게도 편애하지 않는 공정한 수사권을 행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농·수·축·임협조합장 선거가 건전한 선거문화가 되도록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 등 기관과의 협력해 불법·타락선거로 번지지 않도록 사전 홍보활동을 통해 예방효과에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포항 출신인 최 지청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지난 1997년 사시 39회(연수원 29기)에 합격해 서울지검, 부산지검, 국회파견, 울산지검, 대검찰청 연구관, 경주지청 부장 등을 역임했다.

/장흥=김용기기자·중부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