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양수산사업 신청절차를 간소화했다.

신안군은 오는 23일까지 2015년도에 추진할 해양수산사업 57종 352억원 가운데 경제활성화를 위한 정부시책을 반영해 조기발주가 가능한 사업을 우선 공모해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사업은 평소 어업인들의 해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스템구축 사업을 비롯한 불리한 어업환경개선을 위해 필요한 고효율 어선 유류 절감장비, 다목적 인양기, 산지 가공시설 등 총 19개 사업(115억2000만원(이다.

사업 신청자격은 신안군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어업인이나 어촌계, 법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사업신청은 신청기한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수산부서)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사업 신청서는 기존에 복잡한 구비서류로 인해 불편이 컸던 점을 감안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업신청서 한가지로 대폭 간소화했다.

나머지 구비서류는 직접 군에서 현장 확인하거나 공부상 서류를 통해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신안군은 세계시장 개방 가속화에 따른 능동적인 대처를 위해서 비교우위에 있는 김과 새우, 전복, 낙지자원을 개발브랜드화 하고, 자원증식 관리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문의 (해양수산과 어업지원계 061-240-8402∼3)

/신안=이상선기자 ss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