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산림조합(조합장 황권순)이 2014 광주·전남 회원조합 운영 종합평가분야와 상호금융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하며 5년 연속 우수조합으로 인정받았다.

21일 신안군 산림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성공적인 사업을 펼친 결과 3억5600만원의 당기 순이익이 발생해 조합원에게 출자배당 및 이용고 배당률 6%를 시행하는 등 흑자경영을 이뤘다.

자산도 2010년 169억원, 2011년 198억원, 2012년 267억원, 2013년 280억원, 2014년 360억원을 보유하게 됐다. 신안군 산림조합은 지난 2012년 9월 목포시 옥암동 하당 신도심 중심 상권지역에 하당지점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금융업무를 시작했다. 또한 신안군 산림조합은 지난 2010년부터 5년 연속 우수조합으로 선정돼 받은 인센티브를 장학금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5년 동안 받은 우수조합 시상금 1억6600만원 가운데 5000만원을 조합원자녀 총 100여명(매년 20명)에게 장학금으로 지급, 지역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황권순 조합장은 “앞으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기존의 꽃과 나무, 식용 임산물 판매사업 활성화 등으로 더욱 튼튼한 자립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안=이상선기자 ss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