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대수)은 최근 영암중학교 체육관에서 전남 중학생 역사퀴즈왕 7권역 예선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신안흑산중 가거도 분교장 임다희 학생을 비롯해 강진·해남·영암·완도·진도·신안지역 42개교에서 추천된 중학교 3학년 학생 1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역사상식과 독도 관련 내용, 지역역사 등의 역사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퀴즈형식으로 진행했다.

대회결과 영암중 정현우·김창영, 신북중 신혜원·전혜원, 영암여중 배한울·박주현·김수영, 강진 도암중 김의중, 완도중 지석호, 완도 군외중 정도균, 완도 약산중 정해리, 해남중 윤성취, 해남제일중 김예나·홍희진, 해남 화원중 김현서 등 15명이 다음달 열리는 전남도교육청 본선대회에 진출했다.

나대수 교육장은 “학생들이 이순신 장군 등 조상들의 위대한 업적을 계승해 꿈과 실력을 키워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암=문병선기자 moon@